안녕하세요! 어느덧 차가운 겨울바람 끝에 봄기운이 살랑살랑 느껴지는 요즘입니다. 며칠간 블로그 소식이 뜸해 몸이 근질근질했는데, 오늘 저의 밭에 너무나 반가운 손님 덕분에 다시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.
🌼 봄의 전령사, 생강나무 꽃을 아시나요?
이른 봄, 산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미소를 띄우는 **’생강나무 꽃’**입니다. 산수유와 비슷하지만 가지에 꽃이 딱 붙어 피는 귀여운 꽃이죠. 가지를 꺾으면 은은한 생강 향이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. 김유정의 소설 <동백꽃> 속 ‘알싸하고 향기로운 노란 꽃’이 바로 이 생강나무랍니다.
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 산책길을 지켜주던 생강나무들이 공사로 인해 모두 베어지고 말았습니다. 꽃차를 만들 생각에 설레며 기다렸는데, 휑해진 길을 보니 마음이 참 아프네요.
다행히 지난겨울 미리 챙겨두었던 가지로 담근 **’생강나무주’**를 보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. 시간이 흐를수록 고운 빛깔과 은은한 향이 우러나 귀한 손님 대접하기에 이만한 것이 없거든요.
비록 올해 제 단골 나무는 사라졌지만, 여러분은 생강나무를 만나면 꼭 활용해 보세요!
# 자연이 주는 선물은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데, 한순간에 사라진 풍경이 못내 아쉽습니다. 나무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아, 내년에는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생강나무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.
노란 꽃들을 보고 있으니 제 마음에도 화사한 봄이 찾아온 것만 같습니다. 여러분의 마음에도 오늘 이 노란 꽃기운이 전달되어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
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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